유대인들의 신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고 하면 할례를 행하는 것과 안식일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안식일을 철저하 게 잘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보통의 사람들 은 놀랄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날 세계 인구 가운데 유대인들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극히 작습니다. 그러 나 그들이 세계의 여러 분야에서 끼치고 있는 영향력은 실로 대단합니다. 그들이 이 렇게 세계 여러 나라 가운데서 특별하게 영향력이 큰 민족이 된 것은 여러 가지의 원 인이 있을 수 있지만 안식일을 철저하게 지키는 그들의 신앙으로부터 온 힘이라고 말하는 학자들이 있습니다. 안식일은 사람이 만든 날이 아닙니다.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날입니다. 그 리고 안식일은 우리에게 부담이 되거나 불편을 끼치거나 삶의 짐이 되는 날이 아닙 니다.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고 평안과 안식을 주시는 날입니다. 그리고 그 것이 하나님의 백성들과 세상 사람들을 구별하는 표시가 되게 하겠다고 말씀하셨습 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날을 지킨다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잘 지키는 백성이라고 하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고 만약 그들이 이날을 지키지 않는다 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을 거절하는 것과 같은 것이 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에 달려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이후 우리들은 안식일을 지키는 대신 그 정신과 뜻을 살려서 주일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지키는 주일 역시 안식일과 마찬가지로 우리를 구원하여 주신 하 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겠다고 하는 우리의 고백을 담아 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날입니다. 주일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은혜의 날입니다. 영 혼과 육신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는 날입니다. 세상이 줄 수 없 는 평안과 안식과 회복과 재충전이 있는 은혜의 날입니다. 주일을 올바르게 잘 지 켜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모든 복과 은혜를 받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 히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 주일을 잘 지키며 하나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