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골로새에 들어와 있는 이단들이 골로새 교인들의 믿음에 위협적인 요소가 될 것을 염려하였지만, 그들이 여전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믿음을 굳건히 지켜간다는 소식에 기뻐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바울은 그들을 향한 격려도 잊지 않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구원의 충만함을 이루고 신앙의 성장을 이루어 가는 것이 예수님을 기쁘게 하는 것입니다. 먼저 바울은 본문 6절에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행함 있는 믿음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그들은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 안에 굳게 서서 전열을 갖추고 앞을 향해 전진해 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믿음에 굳게 서서 그 자리에 머물러만 있다면 이는 곧 넘어지는 결과가 됩니다.
그러나 행함을 가지고 매일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인정할 때 능력을 주십니다. 그리고 신앙으로 살아간다면 그들 안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더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성도의 온전한 성장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두 번째는 바울이 그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진리 아닌 것에 미혹 받을 것을 주의하라는 것입니다. 성도를 미혹하는 철학과 헛된 속임수는 그리스도 안에 속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8절).
이것들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신성과 인성이 있음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성도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분리시켜 더 많은 황홀한 체험과 지식과 규칙들에 매이게 합니다.
결국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없는 멸망의 자리에 처하게 합니다. 이에 바울은 골로새 성도들에게 그들은 이미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므로 모든 충만을 소유했으니 더 이상 그 무엇이 필요하지 않다고 권면합니다.
성도가 추구해야 할 것은 다른 무엇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님 안에서 행하는 삶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성도의 충만함은 오직 예수님 안에서만 가능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고 성도로 세워졌다면 오직 이 한 길,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행하는 이 길만을 걸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님 안에서만 행하는 성도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