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3장에서는 그리스도인이 살아야 할 구체적인 삶의 형태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에 두고 하늘의 소망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이는 반드시 실제적인 삶의 모습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이는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이 단순히 종교 활동을 시작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인이 된 것은 특별한 은혜입니다.
그리고 특별한 사건입니다. 한 사람의 삶 전부가 영적인 것입니다. 곧 하나님께 속하였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바울도 골로새서 3장 5절 이하에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며 옛사람의 습관을 벗어버리라고 권면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택하여 거룩하고 사랑받는 자로 행하며 사는 것입니다. 먼저 바울이 말하는 하나님이 택한 자는 곧 변화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의 성품을 지녀야 합니다. 이러한 성품은 타인을 받아들여주는 너그러운 마음입니다.
이것은 자기 자신에 대해 바르게 깨달아 선한 일을 추구하는 자세에서 비롯되어집니다. 변화된 그리스도인은 예수님께서 나를 용서하신 그 은혜를 알아야 합니다.
또한 자신에게 아무 공로 없음을 고백해야 합니다. 그리고 타인을 기꺼이 용서하는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바울은 이러한 모든 성품의 완성은 곧 사랑에 있으니 그 사랑으로 그리스도인의 변화 된 삶을 온전히 살아가라고 권면합니다.
어쩌면 이러한 삶은 우리가 너무 많이 들어서 너무 익숙한 만큼 크게 감동되지도, 특별할 것도 없는 삶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말씀이 심령 안에 가득한 성도는 결코 이 권면의 말씀을 흘려듣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온전히 변화된 그리스도인으로 충성되게 살지 못함에 대해 더욱 그리스도의 말씀과 그 이름을 의지하여 주의 능력을 힘입고자 할 것입니다.
성도된 우리가 마땅히 살아야 할 변화된 삶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은 어려운 훈련입니다. 그러나 매우 특별한 은혜의 삶을 누리게 하심을 믿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변화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통해 예수님을 닮아가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