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드-19(COVID-19)로 인하여 신앙생활에 많은 변화가 생겨났습니다. 긍정적인 변화도 있지만 부정적인 변화도 많아 보입니다. 특히 기도의 빈자리가 많아졌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이 주시는 복의 통로입니다. 끝까지 기도의 자리를 지킬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과부와 불의한 재판관의 비유를 통해 제자들에게 낙심하지 말고 항상 기도해야 할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비록 사람을 무시하고 불의한 재판관이었지만 밤낮 찾아와서 억울함을 호소하는 과부의 열심 앞에 결국 항복하고 맙니다. 열심 있는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 있음을 제자들에게 비유를 통해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심판의 때가 가까워질수록 이러한 열심이 있는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적어짐을 안타까워하셨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열심히 하는 것은 참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공부를 하든지, 일을 하든지 해야 할 일에 대해 열심을 가지는 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열심히 살아가는 그 자리에 원하는 수고의 열매를 거둘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집니다.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은 일반적인 삶의 법칙이며 또한 신앙의 원리입니다.
더욱이 영적인 일은 금생뿐만 아니라 내세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기에 더욱더 열심을 가지고 해야 합니다. 물론 열심의 방향은 주님이 원하시는 뜻 안에서의 열심이어야 합니다. 아무리 열심히 하더라도 그 열심의 방향이 주님이 원하시는 뜻과 반대라면 오히려 더 불행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기도의 모습은 열심입니다. 열심 있는 기도가 인생의 주인 되시는 주님을 감동시킬 수 있다고 비유를 통해 말씀해 주십니다. 열심으로 부르짖고 강청하는 기도는 반드시 응답받는다는 것을 비유로 가르쳐 주십니다. 기도하기를 게을리 하고 여러 이유로 너무 쉽게 기도를 포기하는 우리의 모습을 고쳐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가장 좋은 것들은 항상 인내 가운데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인내하며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는 것들은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응답 되어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항상 열심히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낙심하지 않고 항상 기도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