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변화를 가져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서 생각이 바뀌고 삶의 기준이 바뀌고 행동이 변화되어야 비로소 믿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있다면 그 믿음에 맞는 행함은 반드시 뒤따르게 마련입니다. 믿음과 행함은 떨어질 수 없는 관계입니다. 믿음이 있다면 행함이 있고, 행함은 믿음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예수님이 여리고에 왔을 때 세리장 삭개오도 주님을 간절히 보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나 키가 작아 잘 보이지 않자 체면을 무릅쓰고 나무에 올라갔습니다. 그 모습을 본 예수님은 그의 집에서 머물겠다고 말씀하시면서 삭개오의 집을 방문하셨습니다. 그때 삭개오가 주님 앞에서 새로운 삶을 결단합니다. 재산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을 위해 내놓고 속여서 갈취한 것이 있다면 네 배나 갚겠다고 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남으로 회개하고 재산을 나누는 사람으로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자신이 죄가 드러난 것도 아니었습니다. 삭개오가 그렇게 삶이 변했던 이유는 단지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이었습니다. 주님과의 만남이 삭개오를 변화시킨 것입니다. 이처럼 주님과의 만남을 통한 참된 믿음을 갖게 되면 반드시 삶의 변화로 이어집니다. 이처럼 사람이 변화되는 사건의 시작은 예수님의 부르심으로 시작됩니다. 예수님이 삭개오를 불러주셨고 그런 예수님의 부름과 기대에 삭개오는 반응하려는 도전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 그는 변화되었던 것입니다.
출애굽을 한 이스라엘도 기대감 없이 하나님을 만났을 때 그들의 삶에는 그 어떤 변화도 능력도 생기질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기대와 뜻을 이해하고, 하나님의 자신들을 향한 기대와 뜻에 믿음으로 반응하였을 때부터 그들은 비로소 가나안 땅에 들어갈 능력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성도의 삶에서도 삭개오와 같은 변화의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하나님께 간구하는 자리에서 더 도전하여 하나님이 우리를 향한 기대에 반응하는 삭개오와 같은 믿음의 도전과 결단이 끊임없이 있어야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주님의 기대에 믿음으로 반응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