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세상을 사는 동안에 오직 재물만을 쫓아 살아간다면 그 마지막은 참으로 허무할 것입니다. 인간은 미래를 알 수 없기에 불안한 마음에 나름대로 내일을 준비하며 살아가지만, 하나님이 없는 인생은 아무리 많은 수고와 노력을 했다 할지라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는 결국은 없어질 세상의 것이 아닌 영원하고 참된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생명과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만 섬기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예루살렘을 정복하고 다니엘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을 포로로 사로잡아 왔던 바벨론 왕국도 결국 페르시아에 의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강력한 페르시아 왕국 역시 마케도니아 출신 알렉산더 왕에 의해 망하고 말았습니다. 전 세계를 통일하겠다는 야망을 품었던 알렉산더는 인도 정벌을 하던 중 열병에 걸려 왕위를 이을 자식 하나 남기지 않은 채 서른 살에 갑자기 죽고, 정복한 땅은 알렉산더의 부하 장군 4명에 의해 나뉘어지고 맙니다. 알렉산더는 최선을 다하여 많은 땅을 정복했지만, 정작 그는 권력을 누리지 못하고 갑작스레 죽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세상에 영원한 제국이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나라만이 영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참된 것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해도 주님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길이 되십니다. 상황과 조건에 따라서 달라지는 진리가 아니라 언제나 변함없는 영원한 진리 되신 주님만 의지해야 합니다. 수많은 권세를 가진 사람들은 그 권세가 자신의 미래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떤 권세도 영원할 수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낡아지고 사라질 뿐입니다. 그래서 세상의 모든 권세는 공허함을 채울 수 없습니다. 솔로몬은 모든 부와 권세를 누렸지만 하나님 없는 인생의 헛되고 헛됨을 고백하였습니다. 생명을 주신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면 우리가 살면서 쌓은 모든 것은 수포로 돌아갑니다. 가장 참되고 영원하신 하나님을 만나서 구원받는 천국백성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이 세상에서 참된 것을 보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