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하나님의 나팔소리

나팔을 네 입에 댈지어다 원수가 독수리처럼 여호와의 집에 덮치리니…(호 8:1)

호세아 8:1~10 / 523장

통신 시설이 발전하지 않았던 옛날에는 파수를 서는 군인은 위험 신호가 있을 때 나팔과 봉화를 통해 그 소식을 알렸습니다. 특별히 나팔은 전쟁 때에 중요한 연락 도구였는데, 나팔소리는 긴급하게 행동하라는 명령과도 같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나팔을 입에 대라’는 것은 나팔을 입에 대야 할 정도로 긴급한 상황이라는 뜻입니다. 독수리가 먹잇감을 덮치려고 기회를 엿보듯, 원수 앗수르가 이스라엘을 침략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위기 앞에서 이스라엘이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4절에 “그들이 왕들을 세웠으나 내게서 난 것이 아니며 그들이 지도자들을 세웠으나 내가 모르는 바이며 그들이 또 그 은, 금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었나니 결국은 파괴되고 말리라”고 말씀합니다. 왕의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위임받아야 그 정통성을 인정받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나오지 않았으니 세상을 의지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우상을 만들고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는 것입니다. 북이스라엘의 초대 왕 여로보암이 금송아지 둘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여로보암은 금송아지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올린 너희들의 신이라고 선포했습니다. 이렇게 만든 금송아지를 하나는 벧엘에 두고 다른 하나는 단에 두었습니다.
여로보암은 가나안에 널리 알려진 송아지를 여호와의 상징으로 채택하였습니다. 여로보암은 유다에 여호와의 임재의 상징인 법궤가 있듯이 자신들에게는 금송아지가 있다고 주장하려고 했습니다. 한 사람의 잘못된 선택은 그의 영향권에 있는 사람에게 고통과 멸망을 가져왔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오지 않은 권세는 부패하고 멸망합니다. 끝내 북이스라엘에서는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수많은 암투가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고 자신의 이익에 따라 행하였으며 하나님의 뜻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왕이 있었지만 믿을 수 없었습니다. 우상이라도 만들어 붙들어야 할 정도로 변질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팔 소리를 듣고 깨어 근신해야 합니다. 정신을 차리고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집에서 찬송과 기도 소리가 흘러나오게 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성찬에 찬양과 기도의 나팔소리가 울리게 하옵소서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896 무엇을 하겠느냐 관리자 작성일21.06.25 조회0
895 하나님의 나팔소리 관리자 작성일21.06.24 조회0
894 성심을 다하는 기도 관리자 작성일21.06.23 조회0
893 달구어진 화덕 관리자 작성일21.06.22 조회0
892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관리자 작성일21.06.21 조회0
891 교만은 넘어짐의 선봉 관리자 작성일21.06.20 조회0
890 속죄제물 관리자 작성일21.06.19 조회0
889 은총으로 나아가라 관리자 작성일21.06.18 조회0
888 음란을 제거한 성결 관리자 작성일21.06.17 조회0
887 하나님을 떠나서 관리자 작성일21.06.16 조회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