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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Today’s Word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니이까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니이까 하고…(왕하 2:14)

열왕기하 2:11~18/ 446장

성경에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올라간 인물들이 나옵니다. 에녹과 엘리야입니다. 엘리야는 엘리사와 함께 요단강을 건넜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갑자기 불수레와 불 말들이 다가와 두 사람 사이를 갈라놓았습니다. 그리고 회오리바람이 엘리야를 휘감아 하늘로 올라가 더는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엘리야는 순식간에 엘리사의 눈앞에서 사라졌습니다. 엘리사는 자기가 입고 있던 겉옷을 찢으며 하늘로 올라간 스승 엘리야를 잃은 슬픔을 표현합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하늘로 올라갔지만, 그의 겉옷은 엘리사의 손에 남겨졌습니다. 엘리야의 겉옷은 선지자직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전에 엘리야가 그의 겉옷을 엘리사 위에 던진 것은 그에게 사명을 맡기는 상징적인 행위였습니다. 엘리사는 엘리야와 함께했던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을 상징하는 그의 겉옷을 들고 요단강 앞에 섭니다. 엘리사는 엘리야처럼 요단강을 내리치며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니이까?”라고 외칩니다. 그러자 엘리야의 때와 마찬가지로 요단강이 좌우로 갈라지게 되었고 엘리사는 요단강을 건너게 되었습니다.  우린 흔히 위대한 인물이 죽거나 사라지면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살아계시고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사람을 계속 세우신다는 것은 그의 백성을 포기하지 않고 계심을 뜻입니다. 
요단강이 갈라지고 길이 열리게 된 것을 맞은편 여리고에 있는 선지자들이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엘리야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엘리사 위에 머물렀다.”라고 인정합니다. 하나님은 엘리야가 행한 기적을 동일하게 엘리사가 행함으로 엘리사의 영적 권위를 모두에게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엘리야의 마지막이 궁금했던 선지자들은 엘리사에게 자신들이 가서 엘리야의 시체를 찾아보겠다고 합니다. 엘리사는 말려 보았지만 이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결국 50명의 제자가 사흘 동안 엘리야를 찾아보았지만, 아무것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엘리야의 하나님이 곧 엘리사의 하나님이 된 것처럼 나의 하나님이 되어주십니다. 그분만을 신뢰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나의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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