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교회를 핍박하던 사울의 변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는 어떻게 변화될 수 있었을까요? 그는 다메섹으로 가던 도중 예수님을 만났고 성령으로 충만케 되었습니다. 성경은 바로 그것이 사람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유일한 방법임을 보여줍니다. 사람은 이처럼 자기 자신이 변화되면 설사 주변의 환경 조건이 달라지지 않아도 얼마든지 행복한 인생이 됩니다. 바울의 고백을 들어보십시오.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1~13)” 여러분도 행복한 인생을 원하십니까? 무엇보다 먼저 나 자신이 변화되면 됩니다. 나 자신이 변화되면 주위에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행복이 물결치듯 번져나갈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사울의 놀라운 변화를 살펴보고, 우리 안에도 그런 변화가 있기를 바랍니다. 사울은 예수님을 만남으로 회심합니다. 회심이란 회개하여 마음이 변화된 것을 뜻하는데 헬라어로는 ‘메타노이아’라고 합니다. 정말 사울은 예수님을 만난 이후 180도 변했습니다. 그가 변화를 받아 그동안 핍박하던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전하기 시작하자 주변 사람들 깜짝 놀라면서 커다란 충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자신들이 알고 있었던 사울과 예수님을 만남으로 변화되었던 사울이 너무나도 달랐기 때문입니다.
성령 안에서 변화된 사람은 이제 세상의 먹고 마시고 입는 것에 목숨을 걸지 않았습니다. 그보다 고상한 목적에 목숨을 걸었습니다. 사랑하는 것, 복음을 전하는 것, 교회를 섬기는 것 등을 위해 수고하고 땀을 흘렸습니다. 달라진 사울을 인도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만나 변화된 이들의 필요를 채워주십니다. 사람은 스스로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성령님만이 사람을 변화시 킬 수 있습니다. 은혜로 새사람이 되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무엇보다 자신이 먼저 행복해지고 그 변화의 물결이 자연스럽게 가정과 이웃에게 전달됩니다. 그래서 세상은 아름답게 변화되기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충만을 구하고 나 자신부터 변화될 수 있도록 기도하시길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 우리 자신부터 변화도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