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교회는 정체되지 않고 성장하고 자라났습니다. 사도행전 9장을 기록하는 그 당시 벌써 유다와 갈릴리와 사마리아까지 교회가 세워졌다고 이야기합니다. 이스라엘의 지도는 고구마처럼 길쭉합니다. 남쪽을 유다라 하고 북쪽을 갈릴리라 하고 중부 지방을 사마리아라고 합니다. 유다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날마다 수가 더하여 가더라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은 미약한 상태였습니다.
32절을 보면 그 때에 베드로는 사방을 두루 다니다가 룻다라고 하는 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베드로가 예루살렘을 비롯해서 유다 지방에 가서 전도 집회를 하자 믿지 않는 사람들이 믿겠다고 많이 몰려온 것입니다. 사마리아 지방에 가서 전도 집회를 해도 사람들이 많이 몰려왔습니다. 또한 갈릴리 지방에 가서 전도 집회를 하면 역시 그곳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몰려와서 믿었습니다. 이렇게 교세가 점점 확장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전도 집회와 순회 전도를 하러 다니던 중 룻다까지 오게 된 베드로는 그곳 에서 애니아라는 성도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애니아는 안타깝게도 중풍으로 누운 지 8년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애니아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으켜 고쳤습니다. 이런 치유의 소식을 들었던 그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주께로 돌아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내 가정부터 시작하여 내 동네, 우리나라와 민족의 복음화, 그리고 세계의 복음화를 위해서 장막을 넓혀 가는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런 교회가 살아있는 교회이고 생동하는 교회입니다.
생동하는 교회는 첫째, 복음을 가지고 세계를 향해서 넓혀 가는 교회입니다. 성령의 능력 안에서 권능을 받은 초대교회는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 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둘째, 치유하는 교회입니다. 질병으로 인한 상처와 아픔도 성령의 능력 안에서 치유되어 오히려 전파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셋째, 예수님을 보여주는 교회입니다. 예수님의 능력과 축복 그리고 그분의 사랑을 보여주는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생동하는 교회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 우리 모두가 생동하는 교회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