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이제 복음이 안디옥으로부터 서쪽으로 즉, 소아시아로 전해지게 됨을 이야기합니다. 이런 복음 전파의 주역은 언제나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리고 그 조역은 언제나 하나님의 마음과 눈과 손에 붙잡힌 사람들이 담당하였습니다. 복음을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곳곳에 심어 놓으신 사람들이었습니다. 복음이 어떻게 소아시아에 전해져서 그곳에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는지에 대해 세 가지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주도하심으로 복음이 소아시아에 전파되었습니다. 사도행전 13장 2~5절까지 보면 소아시아의 복음 전파는 하나님의 주도로 이루어졌습니다. 바나바와 사울을 불러 세우시고 선교사로 파송하신 분이 바로 성령님이셨습니다.
둘째, 두 사도가 당한 핍박과 고난을 통해서 복음은 소아시아에 전파되었습니다. 복음이 하나님의 주도하심으로 전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또한 전도자들의 핍박과 고난을 통해서 전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소아시아 선교는 두 사도들이 당한 핍박과 고난을 통해서 이루어졌습니다. 물론 두 사도들을 통해서 이적이 나타난 것도 사실이지만 대부분의 선교 사역은 두 사도들의 핍박과 고난을 통해서 이루어졌습니다.
“이에 유대인들이 경건한 귀부인들과 그 시내 유력자들을 선동하여 바울과 바나 바를 박해하게 하여 그 지역에서 쫓아내니(행 13:50)” 이것은 비시디아 안디옥에서의 핍박이었습니다. “이방인과 유대인과 그 관원들이 두 사도를 능욕하고 돌로 치려고 달려드니 그들이 알고 도망하여 루가오니아의 두 성 루스드라와 더베와 그 근방 으로 가서 거기서 복음을 전하니라(행 14:5~7)” 이것은 이고니온에서 받았던 핍박 이었습니다.
셋째, 하나님께서 다윗을 선택하신 가장 분명하고 확실한 이유가 사무엘상 16장 7 절에 나옵니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이새의 일곱 아들을 다 거절하신 하나님께서 다윗의 중심을 보셨습니다.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삼상 17:45)”,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삼상 17:47)” 이런 다윗의 중심 에는 하나님의 이름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들어 쓰시는 우리 모두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의 말씀 : 하나님이 들어 쓰시는 자 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