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질문들에 대하여 어떤 대답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전하는 복음이 거짓을 말하는 것인가요? 여전히 우리는 죄 가운데 머물러 있나요? 예수님 안에서 이미 잠든 자들은 영원한 멸망의 모습으로 망할 자들인가요? 예수님 믿는 우리가 누구보다도 불쌍한 사람인가요? 이 모든 질문에 우리가 ‘단언컨대 아닙니다.’ 라고 대답할 수 있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분명한 사실이며, 성령께서 그리스도인 안에 이 진리에 대한 믿음을 갖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고린도 교회 내에는 죽은 자의 부활을 부인하고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바울은 먼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확실한 증거들을 다시 전했습니다. 그리고 분명하고도 확실한 예수 부활의 믿음을 힘입어 죽은 사람의 부활 역시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임을 강력히 전하였습니다. 바울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누구보다도 그리스도인의 부활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고 가르쳤습니다.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지 아니하셨으리라(15절)” 바울은 부활이 하나님의 능력에 의한 것임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 아들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유는, 바로 죽은 자의 부활을 위해서임을 말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 11:25~26)”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수많은 목격자들에 의해 확인되었습니다. 이것은 명백한 사실이며 죽은 자가 다시 살 수 있다 는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우리는 죄와 저주의 자리에서 의와 생명의 자리로 옮겨졌습니다. 예수님 안에 잠든 자는 주님과 같이 부활의 모습으로 다시 일어나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활 생명을 가진 자로서 하늘의 소망, 기쁨, 평안, 능력을 맛보며 복된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부활의 확실한 보증이 되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소식을 당당히 전하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부활의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