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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위선을 벗고

…그들이 오매 그가 할례자들을 두려워하여 떠나 물러가매(갈 2:12)

갈라디아서 2:11~14/ 336장

어느 마을에 거대한 참나무 한 그루가 있었습니다. 그 나무는 마을 사람들의 자랑 거리였습니다. 그들이 태어나기 전부터 있었고, 또한 자신들보다 오래 살아남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강한 번개가 치더니 그 나무를 반으로 쪼개고 지나갔습니다. 그러자 나무의 썩은 속이 훤히 드러났습니다. 겉으로는 힘과 장 수의 상징처럼 보였지만 속으로는 썩어 죽어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하 나님 앞에 속일 수 없는 신앙의 위선을 교훈합니다. 바울은 안디옥 사건을 통해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게바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에 책망 받을 일이 있기로 내가 그를 대면하여 책망 하였노라(11절)” 베드로가 이방인들과 한 자리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시간은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베드로는 욥바에서 기도하면서 보자기 환상을 본 이후(행 10:9~23) 지속적으로 이방인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베드로의 이런 행동은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유대인과 이방인이 차별없이 구원받고 참 자유를 누릴 수 있음을 보여주는 특별한 행동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야고보로부터 몇몇 사람들이 안디옥으로 내려왔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들로서 성향은 다 분히 보수적이었고 전통적인 입장의 교회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을 본 베드로는 순간적으로 두려움을 느끼게 되었고 이방인들과의 식사를 중단하고는 자리를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다른 유대인 신자들도 마음은 그렇지 않으면서도 베드로를 따라 행동을 하였습니다. 심지어 바나바까지도 그 행동에 휘말려 들어갔습니다. 여기서 바울은 격분하였습니다. 이들의 행동은 할례 받은 유대인은 할례 받지 않은 이방인들과 섞일 수 없다는 신념에 따른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자칫 구원을 위해서는 예수님을 믿음과 함께 유대인들처럼 할례를 받아야 한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에게 베드로의 행동은 복음을 가진 자로서 말과 행동이 다른 위선처럼 보였던 것입니다. 무의미한 차별에서 우리를 자유하게 하는 복음의 능력을 의지해야 하겠습니다. 위선에 주의하고 복음 안에서 차별 없는 사랑을 따라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르게 행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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