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이 번성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본문 13절에는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 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라고 합니다. 의인이 번성한 이유는 여 호와의 집에 잘 심겨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집에 있으면 번성합니다. 성경은 의 인을 여호와의 집에 심긴, 그리고 궁전 경내에서 무성하게 자라는 나무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나무는 아무리 씨가 좋아도 땅이 기름지지 않거나 물 혹은 영양분이 없으 면 결실할 수 없습니다. 결국 의인이 번성한 이유는 그것이 심긴 좋은 땅, 좋은 터 때 문입니다. 여호와의 집 때문입니다.
12절에는 종려나무가 등장합니다. 종려나무는 여름 열기와 겨울 냉기에도 일 년 내 내 푸르름을 유지하는 나무입니다. 백향목은 무성한 생산력과 왕성한 힘을 가지고 있 습니다. 백향목은 연수로 나이를 세지 않고 세기(100년)로 그 나이를 셀 만큼 완벽하 게 번성을 의미하는 나무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런 번성함이 있기를 바랍 니다. 모세는 120세가 되었지만, 청년 같은 건강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복 받은 노년 의 삶을 살았습니다. 이스라엘의 성군 다윗도 노년이 아름다운 삶을 살았습니다. 다 윗은 나이가 들어서도 부하고 존귀를 누리는 삶을 살다가 생을 마쳤습니다. 그의 삶 은 여호와의 전을 평생 사모하던 사람의 아름다운 말년을 보여줍니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의 “실험 노인학” 저널에 따르면 종교행사에 참석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률이 46%나 낮다고 합니다. 종교를 가지고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스트레스 면역체계가 일반인들보다 강하다고 합니다. 여호와의 집에 심긴 나 무처럼 늙어도 결실한다는 말입니다. 예수를 믿고 신앙으로 산다는 것이 얼마나 복되 고 복된 일인지 모릅니다. 가장 멋있는 하나님의 사람들 중에는 늘 최고령의 노인들 이 빠지지 않았습니다. 노아나 아브라함 같은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그런 사람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늙은 말이 길을 안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젊은 말은 힘은 있지만 지혜가 부족합니다. 사람이 나이가 들 면 철이 들고, 경륜과 지혜가 생깁니다. 우리 모두 의인이 되어 번성한 삶을 삽시다.
오늘의 기도 : 주님의 전에서 날마다 번성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