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신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성민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
므로 우상숭배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신명기 6장은 십계명의 첫 번째 계명. “너
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를 설명하고 강조하였습니다. 7장에서는
“너는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두지 말라”는 두 번째 계명을 자세히 풀어서 가르
치고 계십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될 수 있습니까? 거룩함은 거룩하신 하나
님에게서 비롯됩니다. 여호와께서는 당신이 이스라엘을 택하신 이유가 그들이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고 강하고 탁월하기 때문이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이스
라엘을 사랑하셨기 때문이고, 그들의 조상들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셨기 때문에,
그들을 택하여 애굽으로부터 구원하셨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셨기에 아브
라함을 부르셨고, 아브라함에게 하신 그 맹세를 기억하셨고, 그 언약에 포함된 이스
라엘 백성을 오늘도 사랑하십니다. 이런 사랑으로 인해서 이스라엘은 우상숭배하는
다른 민족들과 구별되는 하나의 거룩한 백성이 되었습니다.
거룩함은 하나님의 사랑에서 비롯됩니다. 하나님의 사랑 없이는 당신의 백성의 거
룩함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 조상에게 하신 맹세를 기억하시고 언약을 지
키시는 하나님은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의 사랑은 오늘도 변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오늘 내게 베푸신 큰 사랑을 경험한 당신의 백성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
의 계명을 지킵니다.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합니다. 우상을 섬기는
사람들과 결혼하지 않고 그들의 꾀임에 넘어가서 그것들을 숭배하지도 않습니다. 우
상과 신상에 입힌 은금을 탐하지 않으며 취하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인자
한 사랑을 맛보아 아는 사람은 거룩하지 않은 세상의 유혹을 따라가지도 않고 그 올
무에 걸리지도 않습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허물 많고 죄 투성이인 우리를 하나님의 거룩
한 백성 삼으신 그 은혜를 항상 기억하여, 세상의 방식이 아닌 하나님의 방식을 따름
으로 거룩한 주의 백성으로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 거룩이 우리 삶의 실재가 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