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는 내가 오늘 명하는 모든 명령을 이스라엘이 지켜 행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
엘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이 사십
년 동안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베푸신 것을 기억하라고 합니다. 광야에서 40
년 동안 일어난 일을 설명하며 하나님께서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은 이스라엘 자손
이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지 시험하려는 것이었다고 말
합니다. 그 마음이 어떠한지를 알려고 하셨다고 말합니다. 모세는 광야 사십 년의 훈
련을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
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하루 세 끼를 먹어야 사는 줄
알고 또 매일 물을 마셔야만 사는 줄로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의 몸은 육으로 되어 있
기 때문에 음식을 먹어야만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육으로 만들어지지 않
았습니다. 육보다 더 중요한 영으로 우리는 지음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매일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
씀으로 사는 줄 알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신명기 8장에는 “기억하라”는 말씀이 두 번 나옵니다. 동시에 “잊어버리지 말라”
는 말씀도 두 번 나옵니다. 기억하는 것은 곧 잊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를 어떻게 인도하셨는지, 어떻게 먹이고 입히셨는지, 어떻게 광야에서 뜨거운 태양
과 차가운 밤을 지켜주셨는지, 내 의복이 해어지지 않고 내 발이 부르트지 않도록 어
떻게 우리를 보살피셨는지, 이 모든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과거의 은혜를
기억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 은혜의 순간들을 기억할 때 현재 내게 닥친 고난과 어려
움도 인내함으로 이겨낼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내가 무엇을 기억하며 사는가에 따라 나의 현재와 미래가 결정될 수 있습
니다.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살아왔고 앞으로
살아갈 수 있음을, 오늘 하루도 겸손히 주님 앞에 감사의 고백을 드리며 사는 우리 모
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 내게 베풀어 주신 은혜의 순간들을 항상 기억하며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