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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병든 손을 고침 받읍시다

예수께서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한 가운데에 일어서라 하시고(막 3:3)

마가복음 3:1~6 / 472장

 예수님이 안식일에 회당으로 들어갔을 때 회당 안에는 한쪽 손이 마른 사람이 있  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두 눈을 부릅뜨고 예수님이 그 사람을 고쳐주시는지 지켜보  았습니다. 이들에게는 손 마른 사람의 절박한 사정 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오직 어떻  게 하면 예수님을 고발할 증거를 얻을까 하는 데만 관심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손 마  른 사람은 대체 어떤 사람일까요?  성경의 정경 말고 외경 중에 ‘나사렛파 복음’이 있습니다. 상상력을 동원해서 마태  복음을 좀 더 상세히 해설해 놓은 책인데, 이 책에서는 손 마른 사람의 직업이 ‘석공’  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이 사람이 예수님께 간청하는 말을 기록하고 있습니  다. “저는 석공으로서 손으로 양식을 마련하던 사람입니다. 예수님, 구차하게 양식  을 빌어먹지 않도록 저를 다시 낫게 해 주십시오.” 그의 직업이 석공이라는 말은 그  럴듯합니다.  손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귀한 선물입니다. 사람은 자기의 생각과 행동을  손으로 나타내며 살아갑니다. 손으로 세상을 정복하고 위대한 문화를 창조할 수 있습  니다. 손으로 하는 일이 그 사람의 직업이요, 사명이요, 인격입니다.
예수님은 손 마른 사람에게 ‘한 가운데에 일어서라’고 말씀하십니다. ‘한 가운데’라 는 말에는 깊은 뜻이 있습니다. 손 마른 사람은 자신의 장애가 부끄러워서 주변에서 빙빙 돌기만 했을 뿐 지금까지 한 번도 사람들 가운데에서 본 적이 없습니다. 잔뜩 주 눅이 든 채 한쪽 구석에서 사람들의 눈치만 살피며 지냈습니다. 변두리 인생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사람들을 당당하게 중심에 서게 했습니다. 안식일이라 해서 죽어가는 사람을 보고도 못 본 체하는 것은 악이며, 안식일에 사 람을 고침으로써 율법을 범한 자라는 낙인이 찍히거나, 처벌받는 것을 두려워한다면 비겁한 사람입니다. 오늘 우리의 모든 병든 손을 주님께 내밀어 고침 받아 주님의 선한 일꾼으로 귀하 게 쓰임 받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 주님 말씀 의지하여 세상의 한 가운데에 일어서는 믿음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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