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모세의 뒤를 이어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 땅을 정
복했던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세겜 땅에 모은 뒤 고별설교를 하는 내용입니
다. 아모리 족속을 만날 때, 모압을 만났을 때, 여리고를 만났을 때 함께하셨던 하나
님을 다시 소개하면서 지금도 함께하시며 앞으로도 인도하실 하나님을 잘 믿고 따르
기를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호수아가 기억하라고 하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은언제였을까요?
첫째, 아모리 사람을 만났을 때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모리 사람들의 땅에
도착했습니다. 가나안으로 가는 ‘왕의 도로’라는 큰길이 아모리 사람들이 사는 땅을
관통하고 있었습니다. 아모리왕 시혼에게 사신을 보내어 ‘왕의 도로’를 통과해서 지
나갈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아모리왕 시혼은 얼마 전 모압
과의 전쟁에서 대승한 후라 기세등등하여 군대를 이끌고 나와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수도인 헤스본
까지 점령하는 대역전승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하나님이 도와주셨기 때문입니다.
둘째, 모압을 만났을 때입니다. 모압은 얼마 전에 아모리와의 전쟁에서 패하여 많
은 땅을 빼앗기고 겨우 나라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아모리 사람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이유가 하나님 때문이란 것을 깨달은 발락왕은 주변에 발람이라는
선지자를 불러다가 이스라엘을 저주케 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발람
선지자로 하여금 저주가 아닌 축복을 하게 하셨습니다.
셋째, 여리고를 만났을 때입니다. 여리고 성은 가나안에서 가장 큰 성으로 난공불
락의 성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여리고 성을 정복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
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행하였더니 놀랍게도 여리고 성이
무너지는 승리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행할 바를 가르쳐 주십니다. 인생
을 살아갈 때 갈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살아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도록 도와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