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과 예수님을 사랑하고, 자신의 가족과 믿음 안에서 형
제, 자매된 교회 지체들, 이웃들을 사랑할 뿐만 아니라 나라를 사랑합니다. 그런 의미
에서 모든 그리스도인은 애국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사도 바울은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
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서 하라고 말합니다. 왜 우리가 임금들과 높
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까? 그것은 오늘 말씀에서 사도 바울
이 말하고 있는 것과 같이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입니다. 우리가 사는 나라와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나
를 위해 기도하는 일입니다. 나라가 어지럽고, 정치 지도자들이 정치를 제대로 하지
못해 폭정을 일삼거나 어리석은 결정들을 반복해서 내린다면 그 나라 안에 사는 나
또한 거기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들
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을 구하고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읍이 평
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라(렘 29:7)”
우리는 나라와 정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하고, 가까운 이웃 나라의 지도자
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이것이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을만하신
것이라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기도할 때 자신만을 위해 기도합니다. 어떤 사람은
조금 더 기도해서 자기 가족까지 기도하고, 어떤 사람은 거기서 더 기도해서 자기가
출석하는 교회와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거기서 더 나아
가 내가 사는 나라와 가까운 이웃 나라, 정치 지도자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늘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기도의 영역이 점점 더 넓어지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도 나라와 나라의 지도자들을 주님께서 붙들어 주시도
록 위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 오늘도 우리나라를 지켜주시고, 이 나라의 지도자들과 함께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