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은 사도 바울이 교회 안의 남자들과 여자들에게 하는 권면입니다. 남자
에게는 분노와 다툼보다는,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라고 권면합니다. 보편적으로
남자는 여자보다는 분노와 다툼으로 인해 혈기를 부릴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그러
나 사도 바울은 육신적으로 좇아하면 그렇지만, 그렇게 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오히
려 남자들에게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라고 권면합니다. 모세가 아말렉과의 싸움에
서 산에 올라, 손을 들고 기도하자 이스라엘은 아말렉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었습
니다. 이와 같이 남자들이 손을 들어 기도하기 시작한다면, 자신뿐만이 아니라 한 가
정이 변화되고, 바로 서게 될 것입니다. 어떤 손이 거룩한 손입니까? 기도하기 위해
하나님 앞에서 들려진 손이 바로 거룩한 손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믿
음의 눈이 뜨여져 하나님을 바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이어 사도 바울은 여자들에게도 권면합니다. 보편적으로 여자는 남자보다는 자신
을 치장하는데 더 많은 관심이 있는 편입니다. 사도 바울 당시에는 땋은 머리, 금이나
진주, 값진 옷으로 자신을 단장하는 여자들이 있었는데, 오늘날에도 이와 크게 다르
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날 한국은 명품이 열풍입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여자들에
게 단정하게 옷을 입고, 소박함과 정절로, 선행으로 자기를 단장하라고 말합니다. 만
일, 우리가 육신으로만 좇아 행한다면 이렇게 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의 소망은 이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천국에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이 세
상에서의 삶에 우리 소망의 전부를 두었다면, 우리는 마땅히 멋진 머리 스타일, 금이
나 진주, 값진 옷, 명품으로 자신을 치장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의 삶
은 지나가는 것이며, 설령 우리가 그러한 것들로 자신을 치장한다 하여도, 하나님께
서 우리를 더 존귀한 사람으로 여겨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썩어질 것에 소망을 두지
말고, 기도와 선행으로 단장하며 하나님께 소망을 두며 사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 기도에 더욱 힘쓰고, 단정, 소박, 정절, 선행으로 나 자신을 단장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