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를 말세지말(末世之末)이라고 말합니다. 말세중에서
도 마지막 때라는 것입니다. 이제는 정말 주님 오실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사
도 바울은 말세에 나타날 여러 특징들에 대해서 오늘 자세하게 말합니다. 모두 19가
지입니다. (1)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2)돈을 사랑하며 (3)자랑하며 (4)교만하며
(5)비방하며 (6)부모를 거역하며 (7)감사하지 아니하며 (8)거룩하지 아니하며 (9)무정
하며 (10)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11)모함하며 (12)절제하지 못하며 (13)사나우며
(14)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15)배신하며 (16)조급하며 (17)자만하며 (18)쾌락
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19)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
력은 부인한다고 말합니다(2~5절).
이 말씀은 이 시대의 거울과 같습니다. 지금 이 시대가 어떤 시대인지 우리에게
잘 보여줍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말씀에 비추어서 나에게는 혹시 이런 모습이 없는
지, 말씀을 통해 오늘도 우리 자신을 점검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말세에 고통하
는 때”라고 말했습니다. 말세에 사람들은 위와 같은 모습을 가지는데, 행복하게 살아
가는 것이 아닙니다. 고통하며, 고통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위의 모습들은 모두
죄의 모습들입니다. 아무도 죄 가운데서 행복하게 살아가지 못합니다. 죄는 사람을
고통가운데 있게 하다가, 종국에는 사망으로 향하게 할 뿐입니다. 한편 공동번역, 현
대인의 성경, 새번역, 영어성경(NASB)에서는 ‘고통하는 때’라는 말을 ‘어려운 때, 어
려운 시기’로 번역했습니다. 지금 우리는 모두 어려운 때, 어려운 시기를 살아가고 있
습니다. 그러나 이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아시고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한편,
사도 바울은 말세에 위와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말
합니다(5절). 세상 사람들이 모두 죄 가운데서 살아갈 때, 그리스도인은 죄 가운데
서 스스로 떠나 구별된 사람으로서 이 세상에서 살아갑니다. 죄 된 세상에서 살아가
지만, 세상과 동화되지 아니하고, 스스로 구별되어 살아가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
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 오늘도 말씀에 비추어 나 자신을 정검하고, 말세에 깨어 있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