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에 대한 기대가 있다는 것은 희망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대는 서로에 대한 신뢰에서 나오는 보배롭고 값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기대를 하고 계십니다. 기대하지 않는다는 것은 포기했다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해 기대하는 것이 있다고 성경은 구체적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가 진실한 재판을 행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모든 일을 결정할 때 개인적인 감정이나 이기적인 욕구를 떠나 공평한 판결을 시행하라는 뜻입니다. 둘째, 인애와 긍휼을 베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변함이 없으며 성실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본 받아 서로에게 거짓이 없는 진실한 사랑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셋째,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와 궁핍한 자를 압제하지 말며 남을 해하려고 마음에 도모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보다 약한 자들에게는 강하고 자신보다 강한 자 앞에서는 약해지는 모습을 봅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달라야 합니다. 강한 자 앞에서 바르게 대답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며, 약한 자를 돌볼 수 있는 용기 있는 행동이 필요합니다.
다윗은 거대한 골리앗 앞에서 만군의 여호와 의 이름을 선포하는 믿음의 용기가 있었습니다. 또한 무리를 이룬 군중의 힘으로 나아가지 않고 오직 만군의 여호와 이름으로 강한 골리앗과 맞서 싸웠습니다. 그리고 아둘람 굴에서 환난 당한 자, 빚진 자, 마음이 원통한 자와 함께 하는 다윗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믿음의 사람은 강 한 자 앞에서 복음으로 당당할 수 있어야 하며 약한 자를 돌볼 수 있는 용기가 필요 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며 오히려 기대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모습은 부모가 절대로 자녀를 포기하지 않고 기다려 주며, 기대를 갖고 용기를 주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의 생활 속에서 진실하고 공평한 판단력을 길러야 합니다. 그리고 약한 자를 압제하지 말며 골리앗과 같은 세상 앞에서 복음으로 당당하게 승리하 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하나님의 기대에 기쁨이 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