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우리에게 겁과 두려움을 주지만 우리는 겁먹거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 다.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은 이미 세상을 이기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이 있으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잃게 됩니다. 말라기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비참한 과거에 머물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바벨론이 예루살렘 성벽을 무너뜨리고 성안으로 난입한 날을 기억하며 금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포위하기 시작한 것을 기억하며 금식하였습니다. 금 식은 간절히 하나님을 찾는 믿음의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금식은 말씀과 기도가 함께 가야 합니다. 단지 한 끼 밥을 먹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갈망하며 나아가는 갈급한 마음 자세가 중요한 것입니다. 이사야 58장 6절에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 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금식은 매인 것을 푸는 것이며 묶인 것을 자유롭 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 형식에만 치우쳐서 과거에 매여 있는 이스라 엘 백성들을 자유롭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기쁨과 즐거움과 희락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침울한 과거가 있을 수 있습 니다. 실패한 과거에 매여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패를 디딤돌 삼고,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어서 앞을 향해 전진해야 합니다. 사람이 문제와 실패에 사로잡히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잃게 됩니다. 우리를 사로잡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지금 자신이 있는 그 자리에서 경건하게 충성스럽게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침울한 과거에서 벗어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즐거움과 희락의 빛나는 미래 를 향해 전진하는 능력의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빛나는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