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동네 우물가는 참으로 중요한 장소였습니다. 나물을 씻으며 이웃집과 함께 나누기도 하며 유용한 정보를 알 수 있는 곳이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물은 우리 의 생명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물이 없다면 메마르고 갈라지면서 생명력을 잃게 됩니다. 물과 비는 땅을 적시고 꽃과 나무를 적시지만 우리의 영혼을 적시고 생명을 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의 영혼에 말씀이 부족하면 땅이 마르는 것처럼 마 음이 딱딱해지고 갈라지고 강퍅해집니다. 그래서 자신을 언제나 말씀 앞에 세우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스가랴 13장 1절에 “그 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 의 족속과 예루살렘 주민을 위하여 열리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죄와 더러움을 씻는 보혈의 은혜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 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면서도 꼭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면 하나님 앞에 매일 나를 세우는 믿음의 의지를 가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루 일을 마치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잘못된 생각과 말과 행동을 자백하며 회개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요한일서 1장 9절에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것이요”라고 말 씀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과감하게 끊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말 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상을 섬기지 않는 것입니다. 우상을 섬긴다는 것은 하나님을 뒤 로 하고 다른 것을 따라가는 것을 말합니다. 골로새서 3장 5절에 “그러므로 땅에 있 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 배니라”고 말씀합니다. 탐심을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감사하는 삶이 필요 합니다. 그리고 거짓말로 사람들을 현혹하는 거짓 선지자의 자리에서 과감히 떠나야 합니 다. 말씀 중심으로 하나님을 크게 보는 믿음 가지고 오늘도 우리의 삶 속에서 보혈 의 능력이 나타나는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보혈의 은혜에 감사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