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담임선생님께서 “그곳에 가면 너희들에게 필요한 것이 준비되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50명의 학생이 이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에게 필요한 것 을 얻게 된 학생은 5명뿐 이었습니다. 이유인 즉, 이 아이들만이 선생님의 말씀을 믿 고 그곳으로 가보았기 때문입니다. 본문의 말씀을 통해 “나는 믿음이 있는 자인가? 그렇다면 그 믿음이 행함으로 연 결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먼저 떠올려 보게 됩니다. 기도에 관한 본문의 말씀을 많은 사람들이 압니다. 그러나 이 말씀을 아는 모든 사람이 기도응답의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는 것은 아 닙니다. 지식으로만 알 뿐 구하고, 찾고, 두드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한 사 람 한 사람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는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자신의 욕심을 위해서가 아닌,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구하며, 주를 사랑 함으로 겸손과 진실함으로 구하는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공급해 주시는 분이십니 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이 믿음으로 구하고, 찾고 두드려 응답받으며 살 아가기를 원하십니다. 본문 7~8절에 이 같은 의미의 말씀이 기록되었습니다. “계속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계속 찾으라, 그리하면 너희가 찾을 것이다. 계속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계속 구하는 자는 계속 받고, 계속 찾는 자는 계속 발견하고, 계속 두드리는 자에게는 그 문이 열릴 것이다.” 기도하는 것은 인간이지만, 응답의 주체는 하나님이심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완 전한 지혜와 사랑이신 우리 아버지께서 기도하는 이의 삶을 책임져주시고 선한 것 으로 응답해 주심을 확신해야 합니다. 구하고, 찾고, 두드림의 순종을 통해 하나님 을 더 깊이 알아가야 합니다. 내게 허락해 주시는 것들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야 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기 도를 통하여 하늘 문이 열리는 풍성한 은혜의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기도의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