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권능에 관한 말씀입니다. 엘리와 엘리 가문의 죄로 인하여 몰락하고 백성들은 도탄에 빠졌으며 하나님은 수치를 당하였습니다. 블레셋 군대는 환호성을 지르며 보무도 당당하게 자신들의 성읍으로 들어갔습니다. 하나님의 법 궤는 블레셋의 전리품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법궤를 다곤 신의 신전에 갖 다 놓았습니다. 승리의 축제 다음 날, 아스돗 사람들이 다곤 신전에 갔는데 거대한 다곤 신상이 하나님의 법궤 앞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그 모습은 마치 하나님의 법궤에 절을 하는 형상이었습니다. 다음 날에도 다곤 신상이 어제와 같은 모습으로 쓰러져 있었습니 다. 이번에는 그 머리와 손목이 끊어져 문지방에 흩어져 있었습니다. 머리와 손목이 잘렸다는 것은 힘을 전혀 쓰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그 전지전능함을 보이셨습니다. 6절을 보면, 하나님의 권능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 다. 하나님의 법궤를 가드로 옮기자 가드에 재앙이 덮쳤고 다시 에그론으로 옮겼지 만 에그론에도 재앙이 몰려왔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하나님의 권능 앞에서 무력 할 뿐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법궤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도무지 대책을 세울 수 없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유일한 길은 하나님의 권능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항복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아무도 소유할 수도, 관리할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도 속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이 세계 수많은 일들은 우연히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경륜 가운데 진행 되고 있기에 하나님은 각 사람들을 향한 둘도 없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계획을 가지 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성공 여부가 아닙니다. 나의 성공에 초 점을 맞출 때, 또한 나의 행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한, 나는 결코 성공할 수 없고 행복할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권능에 맡기는 자들을 들어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의 권능이 드디어 그 사람들에게서 드러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권능에 무릎 꿇는 자들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