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 험난하고 부조리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가르쳐줍니다. 블레셋의 침공으로 사울 왕과 이스라엘은 풍전등화의 위 기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 각 개인이 처한 상황과 같습니다. 이를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요? 사울 왕의 경우를 보면, 그는 제사를 지내고, 하나님의 법궤를 앞세우고, 여호와 의 단을 쌓고, 여호와께 묻지만, 한결같이 하나님을 승리의 방편으로 이용하고 있습 니다. 급할 때는 하나님의 법궤를 가져오라 명하고 전세가 유리해지자 제사장의 손 을 거두라 명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요나단의 적진 돌파로 블레셋이 퇴각하자 마치 모든 일을 자신이 한 양 자신을 내세웁니다. 사울의 불합리한 금식 명령의 이유도 자신의 승리를 극대화하기 위해서입니다. 밥 먹을 시 간에 적군을 하나라도 더 잡으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하게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그날에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므 로 전쟁이 벧아웬을 지나니라(23절)” 가장 나쁜 죄는 하나님의 승리를 훔치는 일입 니다.
반면 요나단은 똑같은 위기의 상황을 오직 여호와를 의지하는 굳건한 믿음으 로 극복했습니다. 요나단은 믿음의 용기를 가지고 블레셋의 진중에 잠입하였을 때, 성경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큰 떨림이었더라(15절)” 큰 떨림이란 바 로 지진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굳건한 믿음의 요나단을 지진으로 도우셨던 것입 니다. 믿음으로 행한 일들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도와주십니다. 다만 시간의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요나단은 나라를 구하려는 오직 한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될 때 하나님의 놀라운 스파크가 일어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심을 믿으십시오. 예수님이 이미 세상을 이기셨 음을 믿으십시오. 진실하십시오. 경건의 능력을 체험하십시오. 하나님의 구원은 군 대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않고 하나님의 복은 재물, 학벌, 재능의 많고 적음에 달리 지 않습니다. 오직 담대한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복을 마음껏 누리며 베풀어 황폐한 이 땅이 하나님 나라로 회복케 되는 동역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