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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부질없는 짓

…여호와의 궤를 어떻게 할까… 우리에게 가르치라(삼상 6:2)

사무엘상 6:1~9 / 420장(통 212)

블레셋 군대가 이스라엘 군대를 대파하고 하나님의 법궤까지 빼앗았지만, 오히려 하나님의 법궤가 블레셋에 큰 재앙을 가져왔습니다. 뜨거운 감자처럼 되어 버린 하 나님의 법궤로 인해 블레셋 정치 지도자들은 머리를 맞대고 논의에 들어갔고 이것 은 절대로 정치적으로 풀 문제가 아님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제사장들과 점쟁이들을 불러 모아 여호와의 궤를 어떻게 처리할지 방법을 찾았습니다. 먼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에 대해 손해배상을 하는 제사인 속 건제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이어서 법궤와 속건 제물을 실은 수레를 멍에를 메어보 지 못한 암소 둘로 끌게 하여 벧세메스로 보내기로 한 것입니다. 만약 그 암소들이 곧장 이스라엘로 가면 하나님이 재앙을 내린 것이고, 만약 암소들이 송아지에게 가 면 이 재앙은 우연히 생긴 것이라고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블레셋의 다섯 왕과 모든 백성이 다 모인 자리에서 이제 암소들이 끄는 수레를 출발시키고 모두 다 숨을 죽이 며 바라보았습니다. 과연 이 암소가 자기 새끼에게 갈 것인가? 아니면 이스라엘로 갈 것인가? 그런데 소들이 이스라엘의 벧세메스로 향하여 갔습니다.
블레셋의 다섯 왕은 분명 국가적 재난을 지혜롭게 해결하였다고 서로를 추켜세웠 을 것이고, 오랜만에 편안한 잠을 잤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리석음 중에 큰 어리석 음은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더 큰 어리석음은 하나님의 권능 을 확인하였음 에도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오늘 이야기를 통하여 마음에 분명히 새겨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그 권능이 얼마나 큰지 온몸으로 체험하고도, 블레셋의 다섯 왕과 제사장 은 여전히 어리석게 하나님의 재앙을 피해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러 나 하나님을 조정하거나 조작하는 방법은 다 부질없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도 때로는 문제를 풀기 위해 세상 방법을 쓸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주님께 지혜 와 능력을 구해야 합니다. 성도는 자기 힘과 세상 방법으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닙니 다. 하나님의 권능과 그 분의 뜻안에서 살아가는 거룩한 주님의 자녀임을 잊지 말 아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우리의 뜻에 따라 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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