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을 가지고 살지만, 힘들고 지치게 만드는 삶의 문제들을 자주 만납니다. 그럴때마다 우리는 낙망하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심하기도 합니다. 힘들고 지친 삶은 종종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믿음을 약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은 불순종한 아담과 하와에게 고통과 수고라는 벌을 내리시고 동산에서 쫓아내셨습니다. "우리는 인류의 시조가 본래 죄 없이 창조되었으나 그들의 불순종으로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되고 전적으로 타락하여 정결과 행복을 잃고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되었다"는 「구세군 교리」 5조의 내용을 믿습니다. 불순종으로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된 인간은 더 이상 소망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진노 속에서도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입혀 주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구원과 생명의 자리로 우리 모든 인생을 부르십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고난받으시고 죽으심으로 인간의 죄를 대속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받을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때로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 삶 속에 저주같이 생각되는 힘들고 지친 삶을 만나다 해도, 결코 그 자리를 하나님의 버리심으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살아가는 자는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는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성도는 생명의 성령의 법에 다스림을 받아 소망과 기쁨을 누리며, 영생의 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승리를 통하여 우리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회개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으로 새로 나는 은혜를 통하여, 하나님은 죄로 인한 사망과 심판의 자리에서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고 생명을 주셨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부르심의 은혜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부르심의 은혜를 굳게 붙들고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받아들일 때, 힘들고 지친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심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힘들고 지친 삶 속에서도 구원과 생명의 자리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