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 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 6:10)”라고 사도 바울은 경 고합니다. 돈은 육체의 생명을 대표하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나도 쉽게 많은 사람이 쫓아갑니 다. 먹고 입고 마시고 쓰는 모든 것들이 돈으로 살 수가 있고 심지어는 사람들의 영 혼까지도 돈으로 거래가 되는 것이 악한 세상입니다. 그러나 사람의 영혼이 육체에 묶일 때 바로 그곳이 지옥이 됨을 성경과 많은 사람의 삶이 증거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마땅히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한 것들로 채워져야 합니다. 그런데 그 성전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으로 채워지지 않고 돈벌이를 위한 것으로 채워진 것을 주님께서 보셨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기 위한 것들로 가득 차 있어 야 할 성전이 장사하기 위한 짐승들과 돈 바꾸는 상으로 채워진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으로 가득한 주님의 마음을 너무나도 상하게 하였습니다. 주 님은 노끈으로 채찍을 만들어 양과 소들을 성전에서 다 내어 쫓으시고 돈 바꾸는 상 을 엎어 버리셨습니다.
그리고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16 절)”고 명령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집인 성전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요 아버지께 예배하는 곳입니 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올라가고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지는 곳이 성 전입니다. 하늘의 신령한 은혜가 이 땅에 부어지는 지극히 귀하고 소중한 곳이 성전 입니다. 그런 성전이 돈벌이를 위한 가게로 떨어졌을 때 하나님의 은혜의 강물이 막 히게 됩니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은혜가 막힘으로 이 땅은 하나님의 은혜가 부족하 고 사라져가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사라질 때 인생은 고통 가운데 울부짖게 됩니다. 그러므로 돈보다 예배의 자리를 소중하게 여기는 우리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돈보다 훨씬 귀한 하나님의 은혜를 찾고 구하여 풍성하게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의 기도 : 하나님의 더 큰 은혜를 사모하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