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 속에는 영적으로 중요한 세 존재가 나오고 있 습니다. 선한 목자와 도둑과 삯꾼입니다. 도둑이 하는 일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 시키는 일입니다. 그렇기에 도둑이 들지 않도록 깨어 지켜야 합니다. 몰래 도둑질을 하면 절도가 되고 칼을 들고 도둑질을 하면 강도가 됩니다. 절도든 강도든 도둑질을 당하면 안 됩니다. 육신적으로도 도둑을 맞으면 고통스럽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보 다 훨씬 심각한 것이 영적인 도둑질을 당하는 것입니다. 내 영혼 속에 있는 귀한 것 들을 빼앗기게 되면 불행과 좌절과 고통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정당하게 문을 통 하여 들어오지 않고 몰래 들어오려고 하는 자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선한 목자로서 도둑으로부터 우리를 지켜 주십니다. 우리의 영혼 속에 있는 귀한 것들을 빼앗아 가는 분이 아니라 도리어 우리의 영혼 속에 하늘에 속한 놀라운 생명으로 채워주시는 분이십니다.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다음으로 삯꾼이 나옵니다. 하루 품삯을 받고 잠시 양을 돌보면 그만인 사람입니다.
양들의 내일은 관계가 없습니다. 단지 오늘 일하고 그 품삯을 받으면 그만입니 다. 삯꾼은 목자도 아니요, 양도 자기의 양이 아니기 때문에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난다고 알려 줍니다. 예수님은 삯꾼이 아닌 양들의 참 목자가 되십니다. 양들을 돌보시되 오늘 돌봐주 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원까지 책임을 져 주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선 하신 목자로서 양들을 위해서 목숨까지 내어 주신 분이십니다. 그렇기에 영원히 믿 고 의지할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음성을 잘 분별하여 따라가는 우 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영적인 절도와 강도가 아름다운 이름을 내걸고 사 람들의 영혼을 사냥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의 음성을 잘 분 별하여 그 뒤를 바짝 쫓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선한 목자이신 주님을 가까이 따르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