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께로 나아가는 길이 되시는 분이시며 그 길을 걷 게 하는 능력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늘은 하나님의 것이라도 땅은 인간에게 주셨 기 때문에 진리가 땅에서 올라가야 그곳에 하나님의 의가 부어지게 됩니다. 불순종 하는 곳에는 온갖 고통스럽고 불행한 일들이 넘치게 되어 있고 오직 순종하는 곳에 하늘의 복이 부어지게 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십자가의 죽음을 미리 알려 주시는 예수님 의 말을 듣고 근심하는 제자들을 향해서 주신 것입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 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1~2절)”라 고 위로해 주십니다. 주님을 믿는 성도들은 이 땅에서는 나그네요 외국인이라 비유됩니다. 이 땅의 시 민이 아닌 천국의 시민이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영원히 살 곳이 아니라 때가 되면 본향인 천국을 향해서, 하나님께서 계시는 저 하 늘나라를 향해서 올라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영원히 거할 처소를 마련하시고 우리를 부르시는 분이십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기에 어느 누구도 피해 갈 수 없습니다. 그렇기 에 지혜로운 자는 그날을 바라보며 미리 준비를 합니다.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되 우매한 자의 마음은 혼인집에 있느니라(전 7:4)”는 말씀은 인생으로 하여금 영원을 준비하도록 이끄는 말씀입니다. 주님의 십자가는 완전한 하늘의 지혜가 모여 있는 곳입니다. 주님의 십자가는 인 생을 하늘로 올리는 놀라운 길이 되고, 십자가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부어지는 주 님의 사랑은 하늘로 올라가는 능력이 됩니다. 예수님은 믿는 자에게 영원한 생명의 길이 되어 주시기 위해서 십자가의 험난한 길을 걸어가셨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6절)”라는 말씀을 온전하게 이루신 것이 십자가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굳게 붙드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예수님의 십자가를 더욱 사랑하는 우리가 되게 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