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요한은 예수님의 사랑을 제일 많이 받고 예수님을 가장 깊이 사랑한 사람입 니다. 사도 요한은 주님의 깊은 것까지도 알았고 본 사람입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 다른 제자들은 모두 도망을 쳤습니다. 그러나 요한은 그 끔찍한 죽 음의 현장을 끝까지 곁에서 지켰습니다. 예수님께서 생명을 내어 주시기까지 제자 들을 사랑하시고 세상을 사랑하시는 모습을 끝까지 보았습니다. 그렇기에 사도 요 한은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알게 되고 하나님의 본질이 사랑이 시라고 증거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사랑하시고 세상을 사랑하시되 자기 목숨을 내어 주시기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13절)” 라고 하신 것은 이제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서 가장 크신 사랑으 로 제자들을 사랑해 주실 것을 알려 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의 이 큰 사랑을 가장 가까이서 보고 마음 깊이 깨달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제자 중 유일하게 ‘산 순교자’로 이생을 마감하고 예수님 곁으로 가게 됩니다.
잠시 잠깐의 고통을 이기고 순교하는 것도 어렵고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산 순교로 끝까지 이 땅의 삶을 살아가는 것은 더욱더 힘든 일입니다. 사도 요한은 생명을 내어 주시기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의 큰 사랑을 받았고, 그 큰 사랑을 알았기 에 예수님의 명령을 끝까지 순종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시요 만주의 주가 되심에도 제자들을 종으로, 신하로 여기 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친구로 대우해 주셨습니다.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15절)”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 수님은 친히 낮은 자리로 임하사 제자들의 친구가 되어 주셨고 목숨을 내어주시기 까지 제자들을 사랑하심으로 최고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최고의 사랑으로 최고 의 천국을 보여 주신 예수님을 따라 우리도 서로 사랑함으로 천국을 이루어 가야 하 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이 땅에 천국을 일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