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는 열두 명의 제자가 있었습니다. 열두 명이 예수님께 붙어 다니면서 하 늘의 은혜를 받아 누리고 놀라운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가룟 유다 는 마귀에게 속하여 예수님을 팔아먹는 일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선 한 일에 열매를 맺은 것이 아니라 마귀가 기뻐하는 악한 열매를 맺었습니다. 예수님 과 함께하기는 하지만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고 이용하는 사람은 때가 되면 예수님 을 떠나게 되어 있고 떠나기 싫어도 쫓겨나게 됩니다.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 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 니라(2절)”는 말씀은 하나님의 뜻이 선한 열매를 맺는 데 있음을 말해줍니다. 우리로 하여금 선한 열매를 맺게 해 주시는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진리 의 말씀으로 우리를 깨끗하게 해 주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성령을 부어 주 심으로 선을 행할 능력이 있게 해 주십니다. 성령의 은혜로우신 역사를 따라서 아름 다운 천국의 열매, 성령의 열매가 맺히게 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해서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 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 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4절)”고 말씀하십니다. 선한 열매를 맺게 해 주시는 예수 님 안에 거하는 삶이 복이 있습니다. 하늘에 속한 놀라운 은혜를 계속해서 공급을 받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수 있도록 믿는 성도들에게 하늘의 지혜 와 능력을 공급해 주십니다. 선한 열매를 맺는 일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때문에 예수님은 그 일을 기쁨으로 행하십니다. 악해져 가는 이 세상에서 빛으로 사는 것은 선한 일을 행할 때 가능합니다. 선한 일은 예수님 안에 거하고 예수님의 은혜를 받아야만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참 포도나무가 되시는 예수님, 하늘의 은혜를 공급해 주시는 예수님을 더욱 사랑하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선한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