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성령의 지혜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고전 2:6)

고린도전서 2:6~12 / 357장(통 397)

교회의 분열된 모습에 대해 권면하던 바울은 이제 고린도 교인들이 가진 복음의 본질적인 주제에 관해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고린도전서 1장에서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이 추구하던 인간적 지혜가 복음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습니다. 바울에 의하면 지혜란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여주신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고전 1:23~24). 그리고 그 지혜는 성숙된 자들에게만 허락되었다고 주장합니다. 바울이 성숙된 자들에게만 허락된 이 지혜를 언급하며 고린도 교인들에게 강조하고 싶었던 것은, 그들이 말하는 세상적 가치관으로 포장된 그 지혜는 결코 기독교 복 음의 지혜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그 안에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고린도 교인들은 참된 지혜가 무엇인지 모르는 무지 속에서 미성숙한 모습 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일면이 교회분열과 자기 자랑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그들이 인간적 지혜, 세상의 지혜, 통치자들의 지혜를 버리고 복음의 지혜로 돌아설 때 비 로소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허락하시는 지혜를 소유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성령의 지혜를 소유하기 위해서는 믿음의 담대함이 필요합니다.
바울이 기독교 복음의 지혜를 강조할 때 그에게는 세속적 지혜를 따르는 적대자들이 있었 습니다. 그 적대자들에게는 복음의 지혜가 허락되지도 않았지만, 그들이 가진 인간 적 감각과 인지로는 복음의 지혜를 추구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음의 눈 이 없는 그들에게 있어서 바울이 강조하는 기독교 복음의 지혜는 단지 어리석은 것 으로 여겨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들의 비난을 두려워하지도 않았습니다. 고린도 교인들이 믿음의 담대함을 버리고 세속적 지혜를 따랐던 것처럼, 바울은 기 독교 복음의 지혜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오직 성령이 자신에게 확증해 주신 그 진리 를 따라 끝까지 성숙한 신앙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세상은 여전히 세속적 지혜와 통 치자들의 지혜로 영적인 사람들을 흔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그리스도 의 십자가를 통해 우리가 가진 믿음의 진정성을 확고히 하며, 우리를 도우시는 성령 의 지혜를 구해야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성령의 지혜를 소유하게 하소서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66 매춘의 문제 관리자 작성일19.11.11 조회140
365 소송에 관한 문제 관리자 작성일19.11.10 조회126
364 죄를 대하는 자세 관리자 작성일19.11.09 조회124
363 회개의 자리에서 바라본 신앙 관리자 작성일19.11.08 조회136
362 그리스도의 일꾼 관리자 작성일19.11.07 조회117
361 거룩한 하나님의 성전 관리자 작성일19.11.06 조회131
360 하나님의 동역자 관리자 작성일19.11.05 조회137
359 성령의 지혜 관리자 작성일19.11.04 조회127
358 자랑할 것이 없는 자들 관리자 작성일19.11.03 조회142
357 그리스도와 연합된 공동체 관리자 작성일19.11.02 조회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