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라는 성적 타락이 만연한 도시 속에서 고린도 교회는 그 도시의 모습을 고 스란히 닮아 성적 악행과 탐욕이 가득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실제적인 문 제들을 지적하며 성적 부도덕에 관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또 다시 성적 문제를 언급합니다. 이는 그들이 이교도들의 관습을 분별없이 받아들이 므로 교회의 본질을 폐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그들은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자신들의 악한 욕망을 정당화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이 주장하던 그 말들을 인용하여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다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내가 무엇에든지 얽매이 지 아니하리라(고전 6:12)” 고린도 교인들은 성도에 대한 책임이 어떤 형식에 얽매 인 규정으로 판단 받는 것이 아니기에 이미 영적으로 누리는 자유가 모든 것을 가하 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바울은 ‘다 유익한 것은 아니라’, ‘무엇에 든지 얽매이지 않는다’라는 말로 그들의 주장을 반박합니다. 바울의 반박은 성도에 게 주어진 자유와 영적 은혜는 교회의 본질을 세우고,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삶을 위 해 유익한 것과 악한 것을 분별하여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고린도 교인들이 이미 매춘과 성적 타락에 자신들을 내주었다면 그들은 이 미 욕망의 희생자이며 성적 욕망이 그들을 지배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들 이 죄에 얽매이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바울은 계속해서 그들에게 호소합니 다. 우리의 몸은 욕망과 쾌락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섬기기 위함이며 그 리스도께서는 우리의 몸을 사망의 권세로부터 구속하사 주님과 온전한 연합을 이루 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말씀에서와 같이 우리의 몸은 그리스도의 지체입니다. 그리 스도께서 값으로 사신 거룩하고 목적 있는 존재입니다. 아무렇게나 성적 타락에 내 어놓고 음행할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이면 우리는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한 영을 이루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온전히 주님의 것입니다. 악한 욕망을 멀리하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만 우리의 몸과 마음을 내어드 리길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 악한 행실을 버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만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