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그들이 가장 받아들이기 껄끄러워하는 것이 부활 의 교리입니다. 부활 신앙을 거부하는 이들은 예나 지금이나 오늘 본문에서와 같이 묻습니다.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고전 15:35)” 그들에게 육체가 죽고 다시 사는 것 그리고 몸이 다시 사는 것은 어리석은 교리이며 거짓말처럼 들려졌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지금까지 사도와 자신이 바로 그 부활이 핵심이 된 복음을 전했다 고 말합니다. 그리고 부활의 교리를 고린도 교인들에게 가르치면서 믿음에 굳게 서 서 부활의 신앙 속에서 살아갈 것을 권면합니다. 바울은 자연 세계의 일반적인 현상들로 부활을 설명합니다. 땅에 뿌려진 씨앗이 죽어야만 다시 살아나는 이치가 바로 그것입니다. 죽지 않으면 다시 살 수 없다는 것 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부활의 때에 모든 육체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거룩한 몸을 입 게 된다고 설명하며 씨앗이 심겨 새로운 생명으로 싹이 나고 자랄 때는 씨앗의 형체 를 떠나 새로운 모습이 되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성도의 부활은 썩을 육신을 벗어나 썩지 않을 몸으로 살아나고, 죄로 인해 욕된 몸 이 영광스러움을 입게 됩니다. 약하고 고난당하던 육체는 그리스도와 함께 충만함 을 입어 주와 함께 세상을 다스리게 됩니다. 그리고 부활을 맞이한 성도는 육에 갇힌 몸이 아니라 신령함에 속한 몸이 성령으로 새로워질 것입니다. 이는 로마서 8장 11 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처럼 성령으로 부활하신 그리스도와 같이 성도의 몸도 성 령의 능력으로 부활하게 됩니다. 바울은 이와 같이 성도의 부활을 설명하며 믿는 자들이 누릴 최후 승리는 죄 사함 이 아닌 성도의 부활에 있다고 선포합니다. 바울의 선포는 믿는 자들을 그리스도 안 으로 이끌어 들이는 복음이며 성도는 바로 그 복음 안에서 부활의 최종 승리를 누리 게 됩니다. 이제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믿음에 굳게 서서 더욱 더 복음에 순종하 는 것입니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고전 15: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