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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파란만장한 삶의 마무리

…당신들은 여기서 내 해골을 메고 올라가겠다 하라 하였더라(창 50:25)

창세기 50:22~26 / 488장

야곱은 가나안의 흉년을 피해 아들들의 권유를 받고 애굽의 고센 땅에 정착하여 17년을 살았습니다. 야곱은 자신의 생을 마감하기 전에 열두 아들들을 위해 축복기도를 해주었습니다. 그 중 요셉은 야곱의 축복기도를 받고 110세를 살았습니다. 당시 애굽 남자들의 평균 수명이 45세 정도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복된 삶을 산 것입니다. 긴 수명을 산 것만이 아니라 에브람임과 므낫세 두 아들을 통해 증손까지 보았습니다. 므낫세의 아들 마길은 훗날 므낫세 지파 중에서 가장 유력한 족장이 되었습니다. 요셉은 17세의 나이에 형들에 의해 팔려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였지만 하나님이 함께하시며 은혜를 주셔서 총리가 되어 국가적 재난인 7년 흉년을 잘 해결하였으며 수 많은 민족을 살리는 구원의 도구로 쓰임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 큰 민족 이스라엘이 될 형제들을 살려냈습니다. 요셉도 아버지 야곱처럼 파란만장한 삶을 산 것입니다
요셉은 죽으면서 한 가지 유언을 남겼습니다. “…나는 죽을 것이나 하나님이 당신들을 돌보시고 당신들을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시리라… 하나님이 반드시 당신들을 돌보시리니 당신들은 여기서 내 해골을 메고 올라가겠다 하라(24~25절)” 요셉의 유언을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때 지켰습니다. 그리고 여호수아가 요셉의 뼈를 세겜에 묻어 주었습니다(수24:32). 요셉은 죽어서 꿈에 그리던 땅에 묻혔습니다. 요셉은 죽는 순간까지 약속의 목표, 곧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주시기로 약속한 땅을 믿음으로 바라보았고 이를 유언으로 남겼습니다. 요셉은 비록 애굽이 풍요로운 나라이지만 하나님의 백성이 영원히 머물 곳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던 것입니다. 요셉이 약속의 땅을 끝까지 소망했던 것처럼 우리도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준비해 두신 영원한 천국을 소망하여 살아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약속의 말씀 위에 굳건히 서서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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