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제의 제물은 반드시 흠이 없어야 합니다. 흠이 없는 희생 제물은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구약의 모든 희생제물은 예수님의 속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히 4:15).
화목제는 제물을 드리기만 하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참형상인 예수님께서 오셔서 이루실 것의 모형과 그림자일 뿐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희생제물이 되었기 때문에 죄로 죽을 수밖에 없었던 인간은 비로소 하나님과 화목하게 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속죄의 사역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행하신 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을 통해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써 희생제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원한 속죄를 이루기 위해 예수님은 하나님과 세상 사이의 중보자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은 이 세상 모든 인류를위한 것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믿는 모든 자는 죄 사함을 받아 거룩하고 흠이 없는 자가 되었으며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고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칼빈(Calvin)은 말하기를 구원은 하나님의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했으며 모든 사람은 공평하게 창조되지 않았다고 주장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영생을 얻도록 어떤 사람들은 영원한 형벌을 받도록 예정되었다는 ‘제한된 속죄’를 주장하였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믿음은 선택을 통해 또는 구원을 받을 사람에게 주어진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알미니우스(1560~1609)는 ‘사람의 선택과 응답이 구원에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 같은 신앙을 가진 ‘알미니언주의(arminianism)’는 후에 구세군 교리의 뿌리를 두고 있는 웨슬리안의 가르침에 의해 널리 채택되었습니다.
우리 구세군은 구세군 교리 6조에서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난 받으시고 죽으심으로 인간의 죄를 대속하셨으니 누구든지 그를 믿으면 구원받을 수 있음을 믿는다”라고 분명하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화목케 하시는 복음의 핵심입니다. 화목제물이 되어주신 예수님 안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