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인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서 살게 될 때 그 땅을 제비 뽑아 나누어 그들 조상 지파의 이름을 따라 얻게 하셨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시대 상황은 여자들에게는 상속권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슬로브핫의 5명 의 딸은 아버지를 여의었습니다. 또한 남자 형제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기업을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기업을 얻지 못하는 이유로 인하여 원망하거나 불평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슬로브핫의 딸들은 모세를 비롯한 백성의 지도자에게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모세는 이 일에 대해서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지 않았습니다.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 아뢰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슬로브핫의 다섯 딸들의 이의 제기를 받아 주셨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제도를 주셨습니다.
가나안 땅은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선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수고와 공로에 의해 얻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땅을 통해서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실히 얻은 수확물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길 수 있었습니다. 슬로브핫 딸들은 이러한 의미를 알고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아버지가 죽었다고 해서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무관심하게 있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몫이 하나님께서 약속한 그 땅에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에게 기업을 주소서”라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들도 하나님의 기업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특권입니다.
우리의 공로나 노력으로 얻은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받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받은 것을 소중히 여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더불어서 신자의 지위 그리고 맡겨진 역할에 대해서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소중히 여겼던 슬로브핫의 딸들을 하나님은 기뻐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여인들은 하나님의 기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주신 구원과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는 것을 기뻐하고 소중히 여겨서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복을 받는 사람들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이 주신 것들을 소중히 여기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