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의 땅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인도하셨습니다.
가나안 땅은 요단강을 경계로 서편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입성 전에 요단강 동편 지역을 정복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 그리고 므낫세 반 지파가 하나님의 계획과는 다른 행동을 취한 것입니다.
이들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풍부한 목초지를 눈으로 바라본 그들은 현실에 안주하려고 했습니다.
심히 많은 가축 떼를 가진 이들의 행동은 너무나 이기적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보다는 눈에 보이는 현실적인 이익으로 모든 것을 결정하고 실행하려고 했습니다.
모세는 그들의 제안을 책망했습니다. 모세의 책망을 들은 그들은 세 가지 조건을 제시합니다. 첫째, 가족을 보호할 성읍을 먼저 건축한다.
둘째, 다른 지파보다 앞장서서 전쟁에 나간다. 셋째, 가나안 땅에서 땅으로 분배를 받지 않는 것입니다.
모세는 그 이야기를 듣고 동의를 해 주게 됩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은 가나안 땅입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곳은 가나안 땅입니다.
그럼에도 그들의 선택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사랑하는 처자들을 머무르게 한 곳은 하나님의 선택지가 아니었습니다.
그곳은 오로지 가축을 위한 좋은 초장이었습니다. 모세는 자기의 죄로 약속의 땅에 못 들어가지만 이들은 스스로 약속의 땅을 거절한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곳은 하나님 나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곳으로 친히 인도하고 계십니다.
혹시 우리도 내 눈이 보기에 좋은 이 땅에 우리가 안주하려고 한다면 하나님에게 죄를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든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에 순종하여 복을 받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만 따라가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