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저마다의 소망을 가지고 새해를 맞이합니다. 한 해 동안 기쁘고 즐겁고 좋 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올해도 그러한 마음을 가지고 새해 첫날의 아침을 맞이하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살아온 과거를 돌아보면 우리가 바라고 원 하였던 대로 기쁘고 즐겁고 좋은 일들만 생겨났던 해는 없었던 것 같고 늘 힘든 삶 의 연속이었습니다. 우리의 삶은 해가 갈수록 더욱 고단해지고 세상은 더욱 각박하게 변해가는 것 같 습니다. 가나안 땅에 흉년이 들어서 애굽으로 피신한 야곱의 일족이 그 나라의 총리 로 있던 요셉의 덕으로 평안히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이 죽고 그의 영향력 이 서서히 약해지면서 그들의 삶은 고단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로운 왕이 들어서면서부터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은 고통 으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애굽 왕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수가 더 이상 늘어나지 못 하도록 산아제한 정책을 폈습니다.
심지어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아들이 태어나 면 다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 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더욱 번성해지고 강해지게 되었습니다.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은 해가 갈수록 팍팍해져 가기만 합니다. 하나님을 믿 는 사람들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도 커져만 갑니다. 올해 우리는 안팎으로 무척이나 힘든 신앙생활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주 시면 우리의 삶은 더욱 나아질 질 것이고 우리의 믿음은 더욱 풍성해질 것입니다. 동트기 전의 새벽이 가장 춥고 어둡다고 합니다. 그러나 밝은 해가 떠오르면 모든 어둠과 추위가 물러갑니다. 혹시 오늘 새해 첫날 아침에도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힘 들어하고 계신다면 더욱더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있다면 우리에게 닥친 어떤 어려움도 이길 수 있으며 오히려 우리는 더욱 풍성해지고 강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기도 : 하나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