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위에는 특수 사역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중에 안재우 복화술사에 대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2년 전 다니엘 기도회에서 간증으로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사역자 중 한 명입니다. 그는 깡여사라는 독특한 인형을 가지고 두 목소리를 내는 복화술사입니다.
그 인형을 통해 ‘하나님의 손’을 강조하며 우리에게 감동과 눈물과 은혜를 전하곤 합니다. 그 인형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던 것은 복화술사의 손 때문이었습니다.
우리가 살아 움직일 수 있는 이유도 하나님의 손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에게 율례와 규례를 가르치기로 결심한 에스라에게 하나님이 도움의 손길을 예비하십니다.
아닥사스다 왕은 칙서를 내려 성전 제사 제도를 회복하는데 필요한 것들을 제공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에 드릴 금은보화와 성전 유지에 필요한 경비까지 넘치도록 제공합니다.
아닥사스다 왕은 왕의 창고에서 그냥 가져가고 싶은 대로 가져가라고 하면 오히려 더 못 가져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에스라에게 상한선만 그어 주고 그 범위 안에서 마음대로 쓸 수 있게 하였습니다.
에스라는 이 모든 일이 전부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즉 하나님이 왕에게 이런 마음을 주시고 또 모든 여건까지 만들어주신 것을 고백했습니다.
그래서 28절에 하나님의 손이 내 위에 있다고 고백을 하며 여호와를 송축합니다. 에스라가 성전 회복사역을 순조롭게 준비할 수 있었던 것은 선하신 하나님의 손이 에스라 위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율법학자이며 제사장으로서 에스라가 오랫동안 포로 생활을 한 유다 백성을 권면하는 데 지도력을 발휘한 것도 역시 하나님의 도우심 때문이었습니다.
조상의 땅 예루살렘에 돌아와 헌신과 희생을 각오한 에스라는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우리가 결단하고 행하기만 한다면 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도우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이 함께 하니 모든 귀환 과정이 순조로웠고 오히려 은혜가 넘쳤습니다. 모든 도움의 원천이신 하나님의 손에 힘입어 담대한 믿음의 도전을 하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도 하나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