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우 복화술사는 복음을 전할 때 가장 많이 강조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손이라고 말합니다. 많은 사람은 그의 복화술의 특징인 입술을 크게 벌리지 않고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에 큰 관심을 가집니다.
하지만 그는 깡여사 인형을 뒤에서 움직이는 자신의 손을 비유로 삼아 하나님의 손이 항상 우리 뒤에서 도우고 있다는 것을 늘 외치곤 합니다.
많은 무리의 유대인들이 과거에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지만 바벨론에 여전히 살고 있는 사람들과 가족이 있었습니다. 이들 중 일부가 자신들의 소유를 정리하고 유다로 돌아가기 위해 에스라와 함께 모였습니다.
바벨론을 떠나기 전에 에스라는 그 여행에 동참한 레위인들의 명단을 작성한 후 안전한 여행을 위해 먼저 영적 준비를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간구하기 위해 전체 금식을 선포합니다.
금식을 통해 그 공동체는 오직 하나님께만 구원과 삶을 의탁할 수 밖에 없는 자신들의 연약함을 고백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께 도움을 구한 것은 어린이들도 함께 여행해야 하고 귀중품들을 옮겨야 했기 때문입니다.
에스라가 아닥사스다 왕에게 부탁했다면 왕은성전에 기부된 보화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기꺼이 군대를 보내 주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을 하나님이 보호해 주신다고 왕에게 말한 바가 있어 차마 군대를 파견해 달라는 부끄러운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하나님만이 보호해 주실 것을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의 유일한 선택은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믿음뿐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온전히 하나님의 손을 의지하였습니다.
에스라가 왕에게 군사적 보호를 요청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여 귀환을 성공적으로 마친 일은 그가 어떤 믿음의 소유자인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하나님은 에스라가 드린 믿음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흔들림 없이 하나님의 손을 끝까지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손은 우리를 놓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되 기도로써 하나님의 손길을 의지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두려움을 용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