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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느헤미야의 개혁

내가 심히 근심하여 도비야의 세간을 그 방 밖으로 다 내어 던지고(느 13:8)

느헤미야 13:4~14 / 342장

유다 백성의 소원은 바벨론 포로에서 풀려나 고향으로 돌아가 성전을 건축하고 진정 하나님을 제대로 믿는 것이었습니다. 그 소원대로 해방되어서 첫 귀환자들이 고향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성전을 짓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부흥이 일어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이후 58년 뒤에 학사 에스라가 와서 부흥을 일으켰지만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에 와서 온갖 협박과 방해에도 불구하고 오십이일 만에 성을 다시 쌓고 성벽을 봉헌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학사 에스라를 통하여 율법을 듣는 중에 전무후무한 회개와 영적대흥이 일어났습니다. 말씀이 이렇게 해서 끝난다면 해피엔딩이었을 것입니다. 느헤미야 13장에는 또 다른 반전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아닥사스다 왕 즉위 32년에 느헤미야는 왕을 만나러 잠시 바벨론에 갔다가 다시 돌아와 보니 예루살렘은 엉망이 되어 있었습니다. 대제사장 엘리아십은 성벽 재건을 방해한 암몬 사람 도비야와의 관계를 끊지 못해 성전 방을 내주기까지 하였습니다. 이방인에게 성전 방을 제공하는 것도 심각한 문제인데 더군다나 영원히 하나님의 총회에 들어올 수 없는 암몬 사람인 도비야에게 방을 주었다는 것은 상식 밖의 행동이었습니다. 게다가 레위 사람은 자기 몫을 받지 못한다는 이유로 거룩한 직무를 포기하고 성전을 떠났습니다.
느헤미야는 곧장 성전으로 달려가 도비야의 세간을 모두 바깥으로 내던졌습니다. 그 방과 주변 방들을 정결하게 하여 원래 목적대로 그릇들과 헌물들로 채우도록 했습니다. 느헤미야는 성전이 제 기능을 회복하도록 재빨리 조치를 취합니다. 개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동안 지었던 죄를 더 이상 짓지 않는 일이 아닙니다. 그동안 삶에서 죄가 차지했던 부분을 경건하고 거룩한 습관으로 채우는 일입니다. 인터넷에 중독된 사람이 하루에 몇 시간 동안 컴퓨터를 켜지 않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시간을 건전하게 보낼 수 있는 대안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교회를 거룩하게 세우기 위해, 나 자신을 거룩하게 세우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죄짓는 습관을 끊어내고 거룩한 습관을 들여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 삶에 거룩한 개혁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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