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입을 통해 말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 또한 입으로 하는 말입니다.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가 자신감을 주고, 무례한 말 한마디가 마음에 깊은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먼저 입을 크게 열어 하나님을 노래하면 노래할 수 있는 삶을 선물로 주십니다.
시편 81편은 이스라엘 백성이 장막절에 부른 노래입니다. 이 장막절은 이스라엘 달력으로 7월이지만 우리의 달력으로는 9월이나 10월 추수기에 해당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가을 추수기인 장막절에 추수감사절을 지켰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어려움에 빠져 낙심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을 알려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길을 잃고 곤경에 처했을 때 하나님을 노래하라고 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은 경제력을 능력으로 삼고, 다른 어떤 사람은 인맥을 능력으로 삼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백성에게 최고의 능력은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찬송할 때 변화가 일어나고 기적을 보게 됩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사 43:21). 기쁘고 형통할 때만 찬송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이 어둡고 괴로울 때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높일 수 있는 비결이 믿음입니다. 우리가 땅에서 입을 크게 열어 기도하고 찬송하면 하늘 문을 여시고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십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기를 원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좋은 것 주시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입을 크게 열어 인생에서 오는 고난의 소리보다 더 크게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고 찬송해야 합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 믿음으로 기도하고 입을 열어 찬송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 모든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힘을 공급해 주십니다. 입을 열어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로 옆 사람에게 힘을 주고 또한 하나님을 찬송하는 복된 삶이 되어야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입을 크게 열어 찬송하며 기도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