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마치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해 뛰는 선수와도 같습니다. 자신이 속해 있는 팀의 승리를 위해 열심을 다해 뛰듯이 우리는 하나님께 소속된 그리스도의 군사들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해 부르심을 받은 목적대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경기장에서는 넘어지지 않는 자가 승리하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넘어질 수 있지만 다시 일어나는 자가 진정한 승리자입니다. 시편 저자는 고난 중에 낙심하였으며 식욕도 잃었고 또 탄식 중에 그의 살이 뼈에 붙을 정도로 야위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고통이 커서 음식 먹기도 잊었을 뿐만 아니라 입맛조차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베어 놓은 풀이 시들어 버리듯이 그의 마음도 모든 의욕을 잃어버리고 말았다고 합니다.
또한 지붕 위의 외로운 참새 같다고 외로움을 극도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그렇게 자신의 처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먼 이국땅에서 방황하며 얼마나 곤고한 상태에 빠져있는가를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말할 수 없는 고통 속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책임을 하나님께 돌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자신들의 죄를 고백하고 겸손한 자세로 회복시키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했습니다.
이러한 모든 상황은 바벨론과 같은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믿음의 사람들의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인생을 살아갈 때 어떤 일이 일어나든지 그것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는 자신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고난을 딛고 일어설 힘은 바로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누구나가 인생이라는 경기장에서 넘어질 수 있습니다. 넘어진다는 것은 땅을 힘차게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인생의 여정 속에서 고난이 왔을 때 기도로 반응하는 세상이 감당치 못할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께 부르짖어 다시 일어나는 힘을 얻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