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머리로만 일하는 것이 아니라 뜨거운 가슴으로 일해야 합니다. 십자가에서 쏟으신 예수님의 사랑은 우리의 마음을 뜨겁게 합니다.
그 사랑 앞에 우리는 찬양의 가사처럼 ‘다 표현 못 해도 다 표현하리라, 다 고백 못 해도 다 고백하리라’라고 찬양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은 성도의 특권일 뿐만 아니라 능력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를 성경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번은 유다 왕 여호사밧 때 모압과 암몬 자손이 연합하여 유다를 쳐들어왔습니다. 그때 유다는 그들을 이길 힘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온백성들이 금식하고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통하여 좋은 방법을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군대 앞에서 찬양대를 조직하여 찬송을 부르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찬양대가 하나님을 찬양하자 암몬과 모압 족속들이 혼란에 빠져서 자기들끼리 싸웠는데 결국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유다 백성과 군인과 제사장들은 여호와의 보호를 받아 아무런 해도 입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가슴 벅차게 하나님을 노래하는 이유는 모든 나라보다 높으신 하나님께서 스스로 낮추셔서 인간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미셨기 때문입니다.
먼지 더미에 있는 가난한 자를 일으키시며 궁핍한 자를 거름 더미에서 들어 세워 주셨다고 했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기 백성 중에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결코 버리지 않으시고 반드시 세워주심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의 감옥에서 억울하게 갇혀 있는 요셉을 구해 내어 애굽의 총리로 삼으셨습니다. 그리고 갈릴리 출신의 어부들을 사람 낚는 어부로 세워 주셨습니다.
지금 하나님을 찬송하는 자는 이미 승리한 자입니다. 그러므로 노래할 이유가 되는 하나님을 찬송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위를 돌아보아 실망하고 넘어진 형제와 자매의
손을 일으켜 주는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종일토록 하나님을 노래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