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일은 치열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이끄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말씀은 우리들이 세상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위기에 놓였을 때 믿음으로 반응할 수 있는 지혜를 공급해 주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유다를 치기 위해 여러 민족이 연합하고 힘을 모아 달려온다고 할지라도 반드시 패망하고 말 것이라고 담대히 선언하였습니다. 유다 백성을 보호해 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이 세상의 위협 앞에 믿음으로 반응하지 아니하고 그들과 타협하며, 의지하는 것은 결코 올바른 태도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당시 유다 민족 안에는 북이스라엘과 아람 연합군 을 두려워한 나머지 앗수르를 의지하려 했던 백성들이 있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만군의 여호와 그를 너희가 거룩하다 하고 그를 너희가 두려워하며 무서워할 자로 삼으라(13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자에게는 여호와께서 친히 그의 피난처가 되심으로 평안을 누리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세상을 의지하고 두려워하던 자들 곧 여호와를 향한 불신과 교만에 빠져 살던 자들은 그 죄로 인하여 파멸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온 세계를 향하여 정한 경영이며 이것이 열방을 향하여 편 손이라 하셨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경영하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폐하며 그의 손을 펴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돌이키랴(사 14:26~27)”
우리가 의지해야 할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모든 나라의 경영이 여호와의 손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의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열방의 경영자 되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그러면 세상의 두려움을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이 믿음의 삶을 평강의 손으로 덮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도움은 온 만물의 창조자, 보존자, 통치자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상황 속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기억하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말씀을 가까이함이 내 평생에 한결같은 결단과 의지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말씀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