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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의 손을 펼치신 하나님
…그의 손이 여전히 펴져 있으리라(사 9:12)
이사야 9:8~12 / 254장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불쌍한 이들을 한없이 측은히 여기십니다. 가난한 자들을 바라보며 가슴 아파 견디지 못하는 분이십니다. 또한 어리석은 길을 걷는 자들을 향해 오래 참으시며 그 길에서 돌이킬 수 있도록 거듭 말씀을 하십니다. 이때 절대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언젠가는 하나님의 오래 참음이 끝나는 날이 온다는 것과 그때에는 죄악에 대한 징계의 손을 펴신다는 사실입니다. 마침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향해 그 손을 펴셨습니다. 그들의 죄악을 보시며 분노하셨습니다. “앞에는 아람 사람이요 뒤에는 블레셋 사람이라 그들이 모두 입을 벌려 이스라엘을 삼키리라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진노가 돌아서지 아니하며 그의 손이 여전히 펴져 있으리라(12절)” 하나님께서 이방 나라들을 통해 이스라엘을 심판하셨 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여호와를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 침입이 자신들의 죄로 인한 심판의 결과로 주어진 것이라 할지라도 완악함과 대적함으로부터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주님의 경고를 무시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심판 자체를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해서 자기들의 교만한 자리에서 떠나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은 총체적으로 타락했고, 그런 그들 앞에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맹렬한 심판이 선언되었습니다. 공정한 재판장 되시는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는 누구도 핑계치 못합니다. 그의 죄악 된 행실들이 낱낱이 밝혀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징계 속에 담긴 하나님의 본심은 살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징계 속에는 사랑의 섭리가 담겨 있습니다(히 12:6). 이를 통해서라도 회개할 기회를 얻도록 하시기 때문입니다. 죄악 된 세상에 대하여 오래 참으시는 여호와께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혹 징계를 받더라도 주의 사랑을 신뢰해야 합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속히 돌이켜 주의 말씀 안에서 겸손하게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날마다 깨어 겸손한 자로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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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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